*** “야 너는 왜 연극단에 왔냐?” “음… 나는 그냥 하고 싶어서 내가 가는 단골 빵집이 있는데 거기에 있던 TV 속 드라마에서 여배우가 연기를 하는데 그 분위기랑 그 사람의 표정, 목소리톤, 대사 너무 잘 어우러지더라. 거기에 뿅 간거 같아. 그래서 온 듯? 넌?” “나? 나는.. 안 알려줄거야.” “야이씨.. 뭐야 말해줄 것 처럼 말하더니.. 그래 ...
#5 도화가 침대에서 눈을 뜬다. “야호 드디어 오늘 연극하러 간다!!”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면서 침대에서 일어나는 도화. “바로 나갈 준비를 해볼까?” 도화는 독도 빵집에 들러 팀원들 간식도 함께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샤워를 했다. “바로 오늘부터 연습할지도 모르니까 좀 편하게 입고 가는게 낫겠지?” 도화는 옷장을 보며 자개 단추가 달린 검은 슬라...
지후는 침대에 누워 긴 베개를 다리로 휘감으며 도화의 표정을 다시 떠올린다. “아.. 그래” “분명 그래서 뭐 어쩌라는 그런 눈빛이었어. 에씨 마음에 안 들어” 지후는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고는 그대로 잠든다. 서둘러 출근 준비를 하는 지후.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편집숍을 연상케 하는 방에서 거울을 보며 사진을 찍고는 곧바로 SNS에 사진을 올린다. “바빠서...
“배고픈데 빵이나 사 먹을까?” 도화는 버스가 언제 오나 흘끔 버스 정류장의 전자 화면을 보고 자주 가는 고사장님의 손맛이 담긴 독도빵집으로 향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 “어 도화씨 이제 막 가게 정리하려던 참이었는데 잘 왔네” “빨리 고르고 나갈게요 ㅎㅎ” 도화는 어떤 빵을 고를지 유심히 매대를 살펴본다. “내 인생을 네 마음대로 정하려고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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